건망증과 치매: 뇌를 헤치는 두 가지 공포

오늘은 건망증과 치매에 대해 이야기해 볼 건데요. 기억은 좋았던 기억이든 나빴던 기억이든 우리를 지탱하는 힘이 됩니다.그러나 가끔 깜박깜박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건망증과 치매는 이 '깜박’이 더 자주 일어나게 만드는 두 가지 공포입니다. 이 증상들은 우리의 기억을 훔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을 바꿔버립니다.

 

 

전구에 불빛처럼 깜박깜박 거리다가 어느 순간 꺼져버리는 것처럼 말이죠. 이 글에서는 건망증과 치매에 대해 여러가지로 알아보고, 또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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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과 치매

 

건망증과 치매

먼저, 건망증이란, 사람들이 일상적인 정보나 사건, 물건 등을 잊어버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디에 무엇을 두었는지 잊어버리거나 중요한 약속이나 날짜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건망증은 주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나타나며,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망증은 일시적인 것일 수도 있고, 일반적으로는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에 치매는 좀 더 심각한 상태로, 사람의 인지능력과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저하가 점차적으로 악화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치매는 기억력,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의미합니다. 치매에는 알츠하이머병이라 불리는 노인성 치매, 중풍 등으로 인해 생기는 혈관성 치매 등이 있습니다.

 

건망증과 치매

 

전구에 불빛처럼 깜박깜박 거리다가 어느 순간 꺼져버리는 것처럼, 건망증은 일상생활에서 잊어버리는 일이 많아지는 것을 말하고, 치매는 기억력이나 판단력 등 여러 가지 능력이 점차 악화되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두 가지는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다른 상태입니다.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다음과 같은 차이점을 보입니다.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 건망증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잊어버린 일을 인식하지만, 치매를 가진 사람들은 그들이 잊어버린 사실에 대해 인식하지 못합니다.
• 건망증은 우리가 경험하고 기억하는 것들 중 일부를 잊어버리는 반면, 치매는 우리가 경험하고 기억한 것 자체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 건망증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지만, 치매는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 건망증으로 인해 사람의 인격이 변하는 것은 없지만, 치매는 사람의 인격을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 건망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치매는 현재로서는 치유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건망증과 치매의 치료

건망증과 치매는 둘 다 기억에 관련된 문제지만, 그 치료 방법은 다릅니다.

 

건망증과 치매의 치료

건망증

• 스트레스 관리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 주로 이루어집니다.
•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변화, 메모를 작성하거나 알람을 설정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망증은 일시적인 것일 수 있으므로, 이러한 방법들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치매

반면에 치매의 치료는 좀 더 복잡합니다.

 

약물 치료:

• 인지기능 개선제와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 약물을 복용합니다.
• 우울증, 망상, 배회, 수면장애 등의 정신 행동 증상이 있을 경우, 항정신병 약물, 항우울병 약물, 항불안병 약물, 항경련 약물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비약물 치료:

• 환경을 좋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한 한 단순하고 정돈된, 그리고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치매 환자분들이 더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 치매 환자분들이 익숙한 활동을 통해 뇌를 자극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공예를 하거나 간단한 물건을 만들기, 원예, 독서, 그림 그리기, 음악을 듣거나 노래 부르기 등이 있습니다. 이런 활동들은 치매 환자분들이 즐겁게 할 수 있으면서도 뇌를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행동을 바꾸기 위해 강화나 필요한 경우 격리 등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는 치매 환자분들이 더 나은 행동을 배울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이에요.

그밖에 치매 대상자는 3~6개월 간격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매는 현재로서는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이러한 치료 방법들을 통해 증상의 진행을 늦추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 주의: 이 글에서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전문적인 의학적 조언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 의학적 문제에 대해 특정 질문이 있는 경우, 항상 의사나 전문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상담하십시오.

 

건망증을 줄이는 방법 best 7

건망증을 줄이는 방법에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걷기: 빠르게 걷는 것은 뇌 혈류를 증가시키고, 이는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 와인 마시기: 와인에는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성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오히려 뇌세포를 파괴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커피 즐기기: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중추신경을 흥분시켜서 기억력을 높여줍니다
• 잠 잘자기: 충분한 수면은 건망증을 치료하는데 필요합니다
• 메모하기: 메모를 하는 습관을 들이면 일상생활에서 기억해야 할 것들을 잊어버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독서하기: 독서는 뇌를 활성화시키고, 이는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 정리정돈 잘하기: 생활 공간을 정리하고 정돈하는 것은 뇌를 활성화시키고, 이는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하면 건망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건망증이 심해지거나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자가 진단 방법

이 검사는 한국치매학회의 자가 치매 진단 테스트입니다. 총15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일상생활 중에 나타나는 능력이 어떻게 변했는지 묻게 됩니다. 합계가 7점 이상이면 치매를 의심할 수 있으므로 치매조기검진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1. 오늘이 몇 월이고, 무슨 요일인지 잘 모른다
<아니다. 0점> <가끔. 1점> <자주. 2점>

2. 자기가 놔둔 물건을 찾지 못한다.
<아니다. 0점> <가끔. 1점> <자주. 2점>

3.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한다.
<아니다. 0점> <가끔. 1점> <자주. 2점>

4. 약속을 하고서 잊어버린다.
<아니다. 0점> <가끔. 1점> <자주. 2점>

5.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잊어버리고 그냥 온다.
<아니다. 0점> <가끔. 1점> <자주. 2점>

6. 물건이나 사람의 이름을 대기가 힘들어 머뭇거린다.
<아니다. 0점> <가끔. 1점> <자주. 2점>

7. 대화 중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반복해서 물어본다.
<아니다. 0점> <가끔. 1점> <자주. 2점>

8.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
<아니다. 0점> <가끔. 1점> <자주. 2점>

9. 예전에 비해서 계산능력이 떨어졌다.(예: 물건값이나 거스름돈 계산을 못한다.)
<아니다. 0점> <가끔. 1점> <자주. 2점>
10. 예전에 비해 성격이 변했다.
<아니다. 0점> <가끔. 1점> <자주. 2점>

11. 이전에 잘 다루던 기구의 사용이 서툴러졌다.(세탁기, 전기밥솥등)
<아니다. 0점> <가끔. 1점> <자주. 2점>

12. 예전에 비해 방이나 집안의 정리 정돈을 하지 못한다.
<아니다. 0점> <가끔. 1점> <자주. 2점>

13. 상황에 맞게 스스로 옷을 선택하여 입지 못한다.
<아니다. 0점> <가끔. 1점> <자주. 2점>

14. 혼자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목적지에 가기 힘들다.(관절염 등 신체적인 문제로 인한 것은 제외)
<아니다. 0점> <가끔. 1점> <자주. 2점>

15. 내복이나 옷이 더러워져도 갈아입지 않으려고 한다.

<아니다. 0점> <가끔. 1점> <자주. 2점>

 

마치며

이상으로 건망증과 치매에 대해 여러가지로 알아보았는데요. 건망증과 치매는 초기증상도 서로 다르고 치료 또한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이 두 가지는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다른 상태입니다.

 

그 중 가장 위험하고 치료가 불가능한 치매의 경우에는 뇌혈관 질환과 연관이 높기 때문에 예방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또한 뇌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인자들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조금이라도증상이 보이면 빠른 검사와 적절한 치료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